2013/02/27 11:11

[성인게임] 신작 체험판 플레이 소감 [eushully] 그 밖의 이야기들


「마도교각 ~ 암흑달의 여신은 나라를 이끎으로서 노래한다」
체험판 클리어 인증 스샷



정보를 보고 기대를 부풀리고 있던 참에 드디어 나온 체험판...

플레이 감상은「그저 그렇다」는 느낌입니다.
기대하는 생각이 들어있던 머리 위에 칠판 지우개가 떨어진 감각이라고 할까,
상상이 부풀던 생각풍선이 뾱 터진 느낌이라고나 할까.

캐릭터와 설정 같은 재료는 좋지만, 표방하고 있는 SLG 부분이 썩 재미있질 않아서 탈입니다.

앞에 '심' 이 붙을 듯한 도시 내정 부분은 다양한 변수라도 준비하지 않는 이상 금새 식상할 삘...
단순 클릭작업이 될 듯한 예감이 있습니다.

특히 세미 RTS로 되어있는 전투 부분은 조작성이 나쁘고 한층 더 재미도 없어서 탄식
(특히 이 나라 게이머들을 만족시키기엔 턱도 없겠지).

다행히 eushully 는 체험판을 내고 거기서부터 유저들의 피드백을 얻어 개량을 가하는 미더운 메이커.
발매를 딱 두 달 남긴 상황에서 얼마나 더 좋게 바꾸어 낼지 그 수완에 기대하고 싶습니다.

미리부터 암울하긴 해도... 그... 어디 소프트의.... 제국처럼... 되는 것보단 ...낫잖아

......


위에서 말했듯 캐릭터는 좋은데 말입니다. 캐릭터는.

작고 예쁜 로봇 예쁜이? 아이 러브 잇 *-_-*
OP에서 팔빠지는 아르 하악하악. OP의 애니메이션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아주 좋은 경향이야!

구색 맞추기 수준에 불과한 경우가 많았던 남캐들도 대우가 좋을 삘이고요(무려 이번엔 CV가 배당되어 있음!).

시대배경은 전여신 ZERO와 환린 1 사이의 (330년 쯤 되는)긴 공백기간 사이라 뭔 일이 있었던 건지 흥미로우며,
공간배경 的으로도 자국의 서쪽에 바로 모 신권국이 있는 위치라 히죽 웃게 됩니다.

적고 보니 제법 옛날에 있었던 얘기네요.
신작이 타임라인 상에서는 앞쪽... 역사에는 안 남아있는 超기술이나 대사건... 뭐야 요는 0083인가

...아무튼 단단하게 확립된 가상의 세계관,
치밀하게 짜여 완성도가 높은 그것의 낭만적인 역사를 구경하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

세기말을 헤쳐나와 어깨를 견주던 라이벌들이 모두 비틀거리는 마당인 만큼 이 메이커에는 건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미덕인 재미」「게임성」이 오롯하게 담겨있는 성인겜이란 것도 귀중한 업계니까...

덧글

  • 라이네 2013/02/27 11:20 #

    흠 체험판 받아놓고 안하고 있었는데 해보고 망삘이면 그냥 구매는 포기해야겠네요. 에우슈리껀 계속 사고는 있었지만 그렇게 애정이 있던 것도 아니고..
  • DㆍD 2013/03/01 02:19 #

    게임 부분은 애시당초 포기하고 시나리오를 즐기는 것도 있을 수 있는 방법이라 봅니다.

    아무리 그래도 공제전기(♨) 같은 물건으로 완성되진 않겠죠 뭐.
  • MANIAC 2013/02/27 13:25 #

    개발사 코멘트 보니까 체험판 공개 이틀만에 우레와도 같은 피드백을 받아서 기간내 적용 가능한거 안되는거 분류해서 처리하고 있다고 적어놨더군요.
  • DㆍD 2013/03/01 02:12 #

    전투 부분이 종범이라 탈입니다.

    ㆍ부대 3개밖에 출격 안 되는 것
    ㆍ적 부대끼리도 그냥 간섭없이 통과되는 것
    ㆍ자동 타겟팅 없음

    이 3개는 수정되는 게 바람직해 보이더군요.
    이런 부분을 많이많이 고쳐도 밍밍해 보일 것 같지만...
  • 빨간구두 2013/02/27 15:05 #

    오호, 에우슐리 신작이 발표됐었군요.
    히메가리부터 입문한 늅입니다만.
    카미토리에서 붕 떳다가 창각에서 시스템에 두손 들고 하차한 터인지라,
    이번 신작엔 기대감이 모이는군요.
    와라, 에우슐리!! 카드따윈 버리고 덤벼 봐!!
    분명 주인공은 저 나이스한 영감님일 것이야...(갈망)

    전여신이나 환린쪽과 이어진 스토리라인이라면...
    카미토리 관련으로 미립자레벨의 지식이 존재할 뿐이라.
    순수하게 게임자체를 즐겨야 함이로군요.
  • DㆍD 2013/03/01 02:17 #

    창각「야, 듀엘 하라고」

    ...

    >>영감님

    이런 류의 게임 的으로 주인공 외의 남캐는 아무래도 들러리가 되기 쉽다지만,
    이 메이커의 게임은 그 이상으로 남캐의 대접이 나쁜 게 항상 불만이었습니다
    (이께맨 남캐이다 싶으면 흑막이거나 배신해서 덤벼오는 패턴이 너무 많음...)

    그게 여기서는 제법 달라질 것 같아 좋더구만요.
    실제로 저 영감님은 (적어도 체험판의 시점까지는) 베리 나이스 합니다 *- -*


    >>알케미 마이스터
    주인공이 완전 깨끗하고 올바른 훈남이기에「악한 성분이 부족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 외에는 두말할 것 없는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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